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산 베어스

by 일상의행복s 2025. 3. 8.

    [ 목차 ]

OB 베어스의 한국프로야구 첫 경기는 3월 28일 MBC 청룡과의 경기로 박철순의 4피안타 2실점(1자책점) 완투승으로 승리했다. 전기리그를 28승 8패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후기리그에서도 1위를 하여 한국시리즈 없이 통합우승을 할 수 있었으나 삼성에 1경기차 2위를 기록하여 전기리그 1위팀의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1982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무 1패로 꺾고 원년우승을 차지한다. 김유동이 한국시리즈 6차전 4-3 상황에서 9회에 만루홈런을 쳐내면서 초대 MVP에 선정되었다. 박철순이 KBO리그 역대 최다 연승인 22연승을 포함 시즌 24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었으며 당시 16승이 선발승이었는데[1] 그 이후 선동열(86년 17선발승), 손민한(2005년 17선발승)(선동열과 타이), 류현진 (2006년 18선발승), 리오스 (2007년 22선발승)[2]에 의해 역대 정규시즌 최다 선발승 MVP 기록이 갱신됐다. 이는 비공식이지만 세계 기록과도 견주어 볼 만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83년 시즌에는 박종훈, 한대화, 장호연, 정선두만을 신인으로 확보했고, 박철순, 선우대영, 강철원 등의 주력 투수와 구천서 등의 야수진도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전기리그 6위, 후기리그 5위를 기록하여 저조한 성적을 남겼으며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생해 온 박철순의 디스크 치료를 주선해주는 등[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한때 자매결연을 맺었던 탓인지 이 팀이 1948년부터 스프링캠프 장소로 활용한 플로리다 베로비치 다저타운(현재 홀먼 스타디움)에서 시즌 전 전지훈련 예정이었지만 미국행 비자를 받기 너무 어려워 대만 일본으로 전지훈련 장소를 바꿔[4] 최초 KBO 해외 전지훈련 팀이 됐고 일본 전지훈련 당시 난카이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처음으로 일본 프로 선수들과의 맞대결을[5] 경험했다. 그리고 10월 14일, 김영덕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다.